테슬라 니켈 6조 5000억 구매, 인도네시아가 니켈의 최대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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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향후 10년내의 큰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뉴스가 계속 발표됨에 따라,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전기차에 필수로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위해서 테슬라(TSLA)가 인도네시아(인니)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량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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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네시아로부터 니켈 6조5000억원 구매 - 전기신문

 

인도네시아는 어떤 나라?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약 1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최대의 섬나라입니다. 주요 도시는 자카르타, 발리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G20 회원국이면서, 동남아시아 중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진 개발도상국입니다. G20 회원국이자,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 규모에 알맞게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기준 약 11,860 억 달러에 해당됩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GDP는 2021년 약 18,000 억 달러입니다. 하지만 1인당 국민총소득(GNI)를 확인해보면 4,140달러로서, 우리나라의 GNI인 약 34,980달러와 많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인도네시아 주요 산업들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국영기업이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니켈이 중요해?

전기차는 대부분 리튬 배터리가 들어가게 되는데, 리튬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는 4가지의 금속 원소를 사용합니다. 4가지 원소 중에 니켈은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니켈의 비율 값은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에너지값 폭등으로 비싼 코발트의 함량을 줄이고 니켈의 비율을 높이는 '하이니켈 배터리'를 개발하자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니켈을 확보하는 것에 많은 배터리 기업과 전기차 업체는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지?

국가측면

KOTRA는 한국- 인도네시아의 미래신산업의 선점을 위해 09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의 최대 매장 보유량(22%) 국가이자, 최대 생산국(전체의 37%)입니다.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배터리 기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출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KOTRA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 인도네시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양국의 통상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측면

대한민국의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 자동차 그룹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배터리셀 합장 공장의 위치는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이며,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투자 협약 체결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약 11억 달러를 통해서 2023년 공장 완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자카르타에서 약 57km거리에 있습니다. 

https://www.lgensol.com/kr/company-newsroom-detail?seq=7957 

뉴스룸 ｜ LG에너지솔루션

결론

최근 코발트와 니켈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서 전기차 생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우려의 뉴스를 자주 접했습니다. 국가와 기업이 함께 나아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