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찾기 전에, 선하증권(B/L)과 항공화물운송장(AWB)부터 알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peos입니다.

불안한 시장 속에서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기업은 호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요즘 해외바이어를 찾는 제조업 바탕의 고객사가 많아졌습니다. 해외바이어를 찾기 전에 우선적으로 알아야할 무역 용어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선하증권(B/L)과 항공화물운송장(AWB)을 첫번째로 알아보겠습니다.

선하증권이란?

선박 회사가 실제 거래할 때 발행하는 문서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은 거래 상품을 취급하는 용선자 또는 송하인의 요구사항에 따라 선박 회사가 화물을 선적 후 발행하는 유가증권 서류입니다. 서류의 양식은 각 회사, 국가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한민국은 상법 제 853조에 의거해서 다음과 같은 기재사항을 반드시 적어야 합니다.

 

12가지 정보 기재 필수(2020.12.29 시행)

01. 용선자 또는 송하인의 성명 또는 상호명

02. 수하인 또는 수령인의 성명 또는 상호명

03. 상품 정보(ex. 종류, 중량, 용적, 포장 방법, 개수와 기호)

04. 운송물(상품)의 외관 상태

05. 선적항(출발항)

06. 양륙항(도착항)

07. 선박 명칭, 국적, 톤수

08. 운송인의 성명 또는 상호

09. 운송인의 주된 영업소 소재지

10. 운임

11. 발행 장소와 발행 일자

12. 1개이상의 선하증권을 발행했을경우의 그 수

선하증권 양식 출처(https://www.sampletemplates.com)

항공화물운송장이란?

항공회사가 발행하는 문서

항공화물운송장(AWB, Airway Bill)은 운송인(ex. 항공회사)와 송화인(ex. 수출업자)가 화물의 운송계약을 증명해주는 문서입니다. 발행시점은 선하증권과 다르게 운송인이 화물을 전달 받은 시점에 발행합니다. 

 

대한항공의 AWB를 참고하여 주요 항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출발 공항명

2. 수출업자 이름과 주소

3. 수출업자 Account 번호

4. 수입업자 이름과 주소

5. 수입업자 Account 번호

6. 운송업체의 이름과 도시

7. 운송업체 대리인의 IATA 코드

11. 경로 및 목적지

13. 요금 코드

16. 운송에 대한 신고 금액

18. 목적 공항

27. 모든 선불 요금 총액

https://cargo.koreanair.com/ko/services/Air-Cargo-Tariff

선하증권과 항공화물운송장의 차이점은?

선하증권(B/L)	항공화물운송장(AWB)
유가증권	비유가증권
선적 후 발행	수취 후 발행
양도 가능 / 불가능	양도 불가능

 

신뢰 할 수 있는 서류인가요?

택배 보낼 때 받는 운송장하고 똑같습니다. 택배 운송장처럼 실제 거래를 이행했을 때 발행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택배 운송장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기 전에 샘플 발송 방법, 거래량, 거래 횟수, 인코텀즈 등 다양한 무역 용어를 숙지하고 계셔야합니다. 짧은 미팅에서 많은 내용이 오고가기 떄문에, 평소에 조금씩 숙지해서 실제 수출을 진행하실 때 혼란스럽지 않도록 준비하면 좋겠습니다.